아기 4주는 왜 1개월이 아닐까? 주수와 개월수를 따로 세는 이유

아기가 태어난 지 4주가 되면 자연스럽게 “이제 한 달 됐네”라고 말하게 돼요. 일상적으로는 크게 문제 없지만 날짜를 정확하게 계산할 때는 4주와 1개월이 같은 값은 아니에요.
4주는 언제나 28일이지만 달력 한 달은 28일, 29일, 30일, 31일 중 하나이기 때문이에요.
주수는 7일씩 정확하게 끊어요
태어난 날을 생후 0일로 두면 주수 계산은 단순해요.
- 생후 7일 → 1주 0일
- 생후 28일 → 4주 0일
- 생후 56일 → 8주 0일
- 생후 70일 → 10주 0일
주수는 실제로 지난 날짜를 7로 나눈 값이라 달이 바뀌어도 규칙이 변하지 않아요.
개월수는 생일 날짜가 다시 올 때 바뀌어요
예를 들어 1월 10일생이라면 2월 10일에 만 1개월이 돼요. 1월 10일에서 28일 뒤는 2월 7일이므로, 그때는 이미 4주는 지났지만 아직 만 1개월은 아니에요.
반대로 2월처럼 짧은 달을 지나면 4주와 달력 한 달의 차이가 거의 없을 때도 있어요. 출생일과 어떤 달을 지나왔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.
그래서 ’8주 = 2개월’도 항상 정확하지 않아요
8주는 정확히 56일이에요. 하지만 달력 두 달은 보통 59~62일 정도가 될 수 있어요. 신생아 때 주수 표현이 익숙하다고 해서 나중까지 4주씩 끊어 개월수로 바꾸면 차이가 점점 커질 수 있어요.
날짜를 정확히 보고 싶다면 주수와 개월수를 서로 환산하지 말고 각각 계산하는 게 좋아요.
백일 계산과도 기준이 달라요
백일 같은 기념일은 태어난 날을 첫째 날로 세는 관례를 쓰기 때문에 생후 일수와 하루 차이가 날 수 있어요. 개월수, 주수, 기념일은 모두 같은 생년월일에서 출발하지만 세는 목적과 기준이 서로 다른 숫자예요.
이 차이만 알고 있으면 “4주인데 왜 아직 0개월이지?”, “백일인데 왜 생후 99일이지?” 같은 표시가 훨씬 자연스럽게 이해돼요.
이 글의 기준과 출처
설명을 돕는 글이에요. 진단이나 처방이 아니고, 건강에 관한 판단은 의료진에게 확인해 주세요.